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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4-20 14:29
[출판] 고난주간 묵상으로 인도하는 책
 글쓴이 : 문화원
조회 : 3,993  

고난주간을 맞아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과 부활의 의미를 성찰하도록 이끄는 책들이 출간됐다.

특히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마 16:15)는 예수님의 질문을 묵상하며,
입술로만 신앙을 고백하는 ‘립싱크 그리스도인’에서 벗어나
세상에 ‘살아 있는 편지’(고후 3:3)로 살 것을 촉구한다.

◇예수선언/레너드 스위트·프랭크 바이올라 공저/장택수 옮김/넥서스CROSS

‘예수선언’은 “이 땅의 교회에 예수가 없다”며
 “진짜 예수를 가슴에 품으라”고 외쳐 온 미래학자 레너드 스위트와
 ‘교회는 없다’의 저자 프랭크 바이올라가 함께 쓴 책이다.

저자들은 복음의 핵심을 그리스도가 아닌 다른 것들이 채우고 있는 현대의 교회는
‘JDD’, 즉 ‘예수결핍장애(Jesus Deficit Disorder)’를 앓고 있다고 지적한다.

예수님의 말씀이 부적절하게 취급되고
예수님의 빈자리를 정의, 도덕, 가치, 리더십 등이 차지하고 있다는 것이다.

 “종교적 개념, 사상, 교회, 전략, 방법, 기법, 공식 등이
주 예수의 아름다움과 영광의 실체를 가리고 있다.
 현대 그리스도인들은 살아계신 그리스도를 실제로 경험하는 일에 굶주려 있다.
우리는 주 여호와에 대해 많이 알지만 정작 그분은 잘 모른다.
우리는 예수를 닮으려면 어떻게 노력해야 하는지 많이 알고 있으나
그분의 내주하시는 생명으로 사는 일은 잘 모른다.”

책은 기독교의 본질을 재정립해 준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마 16:15)란 예수님의 질문은
기독교 진리의 핵심으로 인도한다.

언뜻 쉬워 보이는 이 답을 하기 위해서 우리는
예수님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분인지를 제대로 알아야 한다.
많은 그리스도인이 교리적 혼란, 이중적 의미, 심각한 미혹 등으로 갈팡질팡한다.

책은 독자들에게 교회의 주인이 예수 그리스도라는 사실을 일깨우면서
주님이 말씀하시는 명확한 진리, 순전한 권능, 순종의 보상에 귀를 기울이도록 한다.

또 저자들은 그리스도인들은 세상에 살아 있는 편지(고후 3:3),
즉 ‘예수 선언’의 표상이 돼야 한다며 예수를 선언하는 삶을 살라고 강력하게 촉구한다.
주께 시선을 돌리고 그분을 인생의 등대로 삼으며,
중심과 주권 최고의 자리를 돌려드려야 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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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을 보라/톰 라이트 지음, 신현기 옮김/살림

‘이 사람을 보라’는 톰 라이트가 주교로 재임 중이던 2005년 고난주간에
더럼 대성당에서 성도들과 사제들을 대상으로 한 9편의 설교를 엮은 것이다.
종려주일에서 시작해 부활절 당일에 이르는 8일간의 설교를 통해 그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마지막 한 주간의 행적을 되짚으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의 의미와 십자가와 부활에서 드러나는
위대한 하나님의 능력을 장엄하게 펼쳐 보인다.

마태복음과 요한복음을 본문으로 삼았다.
저자는 “마태와 요한 둘 다 예수님의 사역 마지막 주간에 일어난 사건들을
성경 이야기 전체의 절정으로, 그리고 세상을 구하고 개조하기 위해
하나님의 능력의 베일이 벗겨지는 위대한 순간”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말한다.

그는 각 비유와 사건들이 어떻게 서로 연결되는지,
그리고 이것이 당시 유대 사회에서 어떻게 받아들여졌으며
그들의 기억 속의 어떤 이야기를 의도적으로 끄집어내었는지,
나아가 성경 전체의 이야기를 어떻게 반향하고 있는지를 특유의 예리한 통찰력으로 그려내고 있다.

특히 부활이 없다고 주장하는 사두개인들을 향해 예수께서 던지신 말씀
“너희가 성경도 하나님의 능력도 알지 못하는 고로 오해하였도다”(마 22:29)를
각 본문을 연결하는 테마로 삼아서 종려주일에서 부활절 당일에 이르는 사건들을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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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바꾼 24시간/아담 해밀턴 지음, 유성준 옮김/kmc

책은 예수님의 생애 마지막 24시간에 대한 성서와 역사적인 자세한 자료와 인물들을
그 시대의 관점에서 볼 수 있도록 소개한다.
최후의 만찬에서 시작해 겟세마네 동산의 기도, 재판과 사형, 죽음 그리고
부활의 승리까지 예수의 생애 마지막 시간에 일어난 사건들을 시간대별로 소개하고
예수의 고난과 죽음의 신학적 의미를 생각해 본다.
이를 위해 사건들의 배경이 되는 지정학적 역사적 상황을 살펴본다.

특히 예수님의 마지막 시간 속 사건을 통해 오늘의 우리 자신을 성찰하게 한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함께 기도하지 못한 제자들,
예수의 무죄를 알면서도 묵인하고 죽음으로 이끈 사람들,
예수를 모른다고 한 베드로,
처형당하는 예수를 조롱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만나게 되는
그 시대 인물들과 그들의 태도가 오늘의 우리와 다르지 않음을 깨닫게 된다.
그때 우리는 비로소 진정한 회개의 시간을 통한 부활을 경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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