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크리스찬 문화공연이 있어서 공지해드립니다.


나영환&서재화&홍광교회와 함께합니다^^

장소 : 크리스찬 문화공간 '도단'
일시 : 12월 1일 토요일 저녁 7시30분
문의 : 031-846-5791 / www.doth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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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UDUCTION♥
나영환 형제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밝고 깨끗하며 순수한 성격을 지닌 청년이다.

작은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소리가 하나님께 더욱 가까이 가려는 듯 파워력을 지닌 목소리로 더욱 높이 찬양한다. 찬양을 듣는 이마다 작은 거인이라고 표현할 정도로 그의 목소리는 강하다. 또래의 청년들처럼 재미있는 이야기도 하고, 장난도 치며 청년들과 어울리지만, 찬양할 때만큼은 그 어느 누구 못지않게 오직 하나님께만 집중하여 찬양한다.

극동방송주최의 전국 복음성가 대회 때도 대상을 수여했을 만큼 타고난 목소리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뒤에서 열심히 배우고 노력하는 그의 모습을 본 사람들이라면 또한 엄청난 노력가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대회기간 동안 방송국의 각 PD들이 평소실력을 보고 점수를 준 PD상을 받은 것도 그의 평소의 성실함과 노력하는 모습을 반영한 것이라 할 수 있다. 대회를 통해 더욱 하나님께 찬양하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감사한지 깨달았다고 고백하는 나영환 형제는 이번 앨범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기를 소망하며, 또한 함께 찬양하길 소원한다.

앨범 작업 기간 내내 기도로 준비하고 매 순간 하나님의 동행하심을 고백하며 찬양했던 이번 앨범은 많은 노력과 정성과 기도로 탄생한 앨범이라 할 수 있다. 1년여 기간 동안의 수많은 예비 녹음과 수정 작업, 그 모든 순간에 주님의 도우심이 없었다면 아마도 오늘의 음반은 없었을 것이다. 이번 앨범이 CCM 역사에 작은 획을 긋는 음반이 되기를 소망해 본다.


♥BIOGRAPHY♥
- 현재 아시아연합신학대학교 신학과 4학년에 재학 중
- 제 19회 전국 복음성가 경연대회에서 대상과 PD상을 수상-극동방송 주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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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화(프로필)
첫 앨범을 발매한 서재화의 앨범은 재킷에서부터 그녀의 보컬 톤을 짐작케 한다.
켈리그라피로 얹힌 그녀의 이름과 앨범 타이틀, 그리고 흑백으로 처리된 재킷은 아무 꾸밈없는 그녀의 웃는 옆모습이 소박하게 담겨져 있다. 마찬가지로 모노톤 가득한 서재화의 보컬은 앨범의 전 곡에 걸쳐 채워져 있다.

사실, 앨범의 타이틀은 첫 곡 “We are One” 이지만, 그녀의 보컬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트랙은 풀 세션 가득한 첫 트랙보다 그 외의 곡들이라고 할 수 있다.
타미 워커의 곡으로 올네이션스 등의 앨범과 마라나타의 한국어 앨범에도 수록된 것으로 기억되는 “내 눈으로 주 얼굴 볼 수 없고”나 결혼 축가 곡으로 송광식의 피아노와 현악의 어울림이 아름다운 “늘 지금처럼”, 블랙 가스펠 Feel이 살짝 들어간 “Church of Love”, 어쿠스틱기타 사운드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함께 해주세요”와 피아노 연주와 보컬만으로 구성된 마지막 트랙 “Take Me" 등을 통해 서재화의 일관된 듯, 다양한 보컬 스타일을 느낄 수 있다.
앞에서 이야기 했듯 서재화의 이번 데뷔앨범은 최근의 경향과는 달리 모노와 브라운 톤으로 가득한데, 그 가운데에는 김명식과의 듀엣곡 “늘 지금처럼”이 자리하고 있다.
김명식은 한국 CCM계를 대표하는 남자가수로 95년 발매한 그의 첫 데뷔앨범은 역시 서재화와 마찬가지로 모노톤이 가득한 곡들이었다. 아마 필자를 포함한 김명식 1집을 기억하는 청자들이라면, 이 앨범을 들으면서 그의 데뷔앨범을 떠올릴 수도 있을 것이다.
앨범재킷의 느낌부터 각 트랙의 면면까지, 어떻게 보면 김명식의 참여가 그녀의 보컬 색깔과 무관해보이지 않는 것이 프로듀서의 의도가 아니었을까 싶다.
어쨌든 김명식과 서재화의 가창력이 돋보이는 이 트랙은 서로의 영역을 철저히 지켜가면서 각자의 개성을 극대화 시킨 좋은 곡이라고 할 수 있겠다.

앨범의 또 다른 장점은 대부분의 트랙을 리얼 세션으로 칠했다는 점이다.
시장의 불황과 온라인음원 중심의 환경은 음원제작비를 상대적으로 낮출 수밖에 없게 하는 요인이 되었으며, 결과적으로 사람이 연주하는 음악보다는 저렴한 기계음을 선호하게 되었다. 그러나 아무리 리얼 연주와 비슷한 사운드라도 기계음이 표현할 수 없는 영역은 있었던 바, 이태윤의 베이스와 강수호의 드럼, 그리고 함춘호의 기타 등 연주자의 터치감이 그대로 다가오는 낯익음은 이 앨범을 CD로 감상하게 하는 또 다른 즐거움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다른 앨범에서도 리얼 세션은 넣지만, 주관적인 느낌인지는 몰라도 연주자의 감성이 다른 앨범보다 풍성하게 녹아있는 앨범은 오랜만인 것 같아 더욱 반갑다.

곡의 상당 부분이 패러슛밴드의 곡을 포함한 외국곡이라는 점이 재능 있는 작곡가를 대거 데뷔시켰던 김명식의 데뷔앨범과는 다른 부분이고 아쉬운 점이지만, 그의 1집을 빗대는 것은 필자의 억지비교일 수 있다. 그러나 창작곡이 적다는 점은 개인적으로 바라보는 불가피한 부담감일 것 같다.

데뷔 전 5년이라는 시간동안 다양한 무대와 활동경력을 쌓은 서재화의 등장은 신인이지만, 오랜 시간 숙성시킨 장맛처럼 깊은 맛이 나는 음악들로 가득 차 있다.
시끄러운 데뷔는 아니고, 앞으로의 활동이 어떻게 진행될지는 알 수 없지만, 그녀의 등장이 반갑고 앞으로가 기대되는 것은 음악 하나하나에 공들인 티가 팍팍 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