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버스> 대학로 엘림홀에서 공연

사순절 기간 동안 젊은층을 겨냥한 특별한 전도 프로젝트를
고민하는 이들에게 희소식이 있다.

문화행동 아트리는 한국교회의 젊은이들에게
십자가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컨텐츠인 뮤지컬 <버스>를
오는 2월 25일부터 4월 11일까지 대학로 엘림홀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버스>는 한 운전기사가 브레이크가 고장난 버스의 승객들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어린 아들을 희생시키고 사람들을 살려낸 스위스의 실화를 극화한 작품으로
2007년 11월 1.1.1.문화전도 프로젝트의 작품으로
열하루 동안 올려져 29명의 현장결신자를 낸 바 있다.

국내 최고의 스텝진들로 구성되어 탄탄한 연출력과 구성을 통해
일반관객들에게도 뜨거운 호응을 얻었으며 매진을 기록해
공연 티켓을 구하지 못해 아쉬워하는 관객들의 앵콜 요청이 쇄도했다.

아트리의 대표 김관영 목사는
“그동안 기독교문화는 지루하고 뒤처진 문화로 인식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 많은 젊은이들이 자극적이고 수준 높은 세상문화를 쫓아
교회 밖으로 이탈했으며 기독교청년의 수는 계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젊은이들을 위해 문화적 감성과 커뮤니케이션 방식으로 접근해
‘십자가의 도’를 전하기 위하여 뮤지컬 <버스>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김 목사는 “뮤지컬 <버스>가 가지고 있는 수준 높은 음악과 무대,
눈물을 자극하는 스토리와 배우들의 열연은
훌륭한 복음적 접촉점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보며
뮤지컬 <버스>를 통해 기독교문화의 새로운 장을 제시하려 한다는 소망을 비쳤다.

아트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과 희생을
소개 받은 불신자를 부활절인 4월 12일에 개교회로 초청하는
‘사순절 프로젝트’로 준비했다.
한 회 250명 단체 관람시 3만 원의 관람료가 2만 원으로 할인된다고 하니
교인들의 대학로 나들이를 한번쯤 시도해 볼 만 하다.

김관영 목사를 필두로 문화예술전문가들이 모여 함께 기도하며
공연을 제작하는 문화사역공동체인 문화행동 아트리는
매진을 기록해도 이윤이 남지 않는 공연계의 현실 속에서
타협하지 않는 문화사역을 위해 매진하고 있으며
현재 <대학로 기다리는 예배>를 통해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은혜를 나누고 있다.


발췌>>> 크로스맵 기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