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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9-04-06 10:25
부활절문화 프로젝트 창작뮤지컬<가연아!사랑해>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2,986  
부활절문화 프로젝트 창작뮤지컬<가연아!사랑해>
대학로 문화공간 '엘림'에서 공연



2006년부터 시작되어온 부활절문화 뮤지컬 프로젝트가 2009년에도 창작 뮤지컬 <가연아! 사랑해>로 계속된다.

특별히 부활절이 지난 후의 ‘기쁨의 50일’을 기념하고 기독교의 부활절 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2008년부터 시작된 대학로 공연이 올해에도 4월 13~15일까지 대학로 문화 공간 엘림에서 저녁 8시에 계속된다.

부활절은 성탄절과 더불어 기독교의 최대 명절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하심을 통해 온 인류에게 새 생명의 희망을 주신 기쁨의 날이다. 하지만 부활절이 지난 후로는 부활절에 대한 관심과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을 기리는 일들이 계속 이어지지 못한 채 줄어드는 것은 우리 모두가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리스도인들이 예수의 부활하심을 같이 기뻐하고 즐기며 비 그리스도인들까지 초청하며 기쁨을 나누어야 할 시기에 부활절은 우리의 기억에서도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문화선교연구원은 초기 기독교 공동체가 부활절기 또는 파스카(Pascha)절기라 불렀던 부활절 이후부터 성령강림절까지의 기쁨의 50일의 전통을 되살리고 우리에게 전무하다시피 한 부활절기의 문화를 되살리고 재창조하기 위해 2006년부터 부활절문화 뮤지컬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그리고 작으나마 그 실천을 위해 대한민국의 문화와 공연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대학로에서 뮤지컬 공연을 갖게 됐다.

2009년 부활절문화 뮤지컬프로젝트 <가연아! 사랑해>는 한 고아소녀가 세상의 세파에 시달려 마음속에 상처를 받고 돈밖에 모르는 처지가 되었지만 카페 ‘쉴틈’에 취직 하게 되면서 그곳에 있는 사람들을 통해 사랑과 보살핌을 받으며 상처와 닫힌 마음이 치료를 얻게 되고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는 내용이다.

이는 지금의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위로와 기쁨을 주기위한 뮤지컬이다. 가연이 상처와 좌절 속에서 카페 사람들의 사랑으로 새롭게 태어나듯, 죄와 상처로 고통 받는 우리네 인생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새롭게 변하고 거듭나 예수의 부활의 생명에 참여하게 되는 것을 은유적으로 그린 것이다. 이에 비 그리스도인들도 자연스럽게 그분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가연아! 사랑해>의 또 다른 제작 목적이기도하다.



발췌>>> 기독신문